2019년의 무더운 여름휴가는

수원보훈요양원에서 실습을 하면서 보냈다.

노년이 되면 아마도 그럴 거야

라고 추측을 하고 준비 없는

노년을 맞이하고 죽음을 기다린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

거부하고 싶지만 인정해야 하는 것

조금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행복이 우리 안에 있듯

기쁨도 우리 안에 있으며 이러한

기쁨과 행복을 나누며 쌓아갈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가장 무서운 문맹은 자기 자신을 올바로

보지 못하는

문맹인 거 같다

노년기를 의미 없이 생각하는 삶은 정말

어리석은 것이다. 노년기는 새로운 성장

성장이 멈춤 건 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인 거다.

인디언 속담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어제는 타버린 재이고 내일은 태울 수 있는

재가 아니며 오늘은 활활 타는 활화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활활 타는 시간이었고 내일도

활활 태울 수 있는 활화산이라고

사회복지 실습을 하기 전에는

노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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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프로그램

치매예방 프로그램

특별행사

(미니 뷔페. 특별행사)

특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

입소하시는 어르신들의

욕구 충족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이곳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의

정성에 놀라움과 감탄!!

근무하는 직원 스트레스에 필요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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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보훈요양원에서 어르신들과

15일을 보내면서

얼마 전에 헤어진 아버지가

간절하게 보고 싶어졌다.

핸드폰 동영상에서 웃어주는

아버지를 보고 있으려니

살아계시는 엄마가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하게 해드려야 하는

방법을 알아가고 노년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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