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보훈단체 연수 출발 전 아시아나 항공 직원들의 극진한 섬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완주군 보훈단체 7개 단체 37명은 4월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로 제주연수에 나섰습니다. 새벽 2시까지 삼례읍사무소에 집결해야해서 새벽 1시부터 출발 준미가 시작되었습니다. 

26일 오전 7시55분 아시아나 비행기 출발이었는데 7시20분부터 한 회원이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아시아나 승무원 10여명이 달려 오셔서 신속한 응급처치가 시작되었습니다. 깔판, 담요를 가져와 바닥에 깔고 주무르고 마사지하고 있는데 김지형 파트장님이 도착하셔서 지휘하는 중에 구급재원이 오셔서 처치하셨습니다. 다른 회원분들은 어찌할 줄 몰라 하고 있을때 팀장님이 한분만 남고 다른분들은 탑승을 권유하셨습니다. 제가(이찬우 유족회원)기꺼이 남기로 했습니다. 다른 회원분들은 함께 출발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아픈 회원 걱정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곧 과장님 인솔하에 아픈 회원은 VIP객실로 옮겨서 팀장님, 과장님, 강행림선임이사의 섬김으로 깊은 수면을 취하자 회복이 되어서 일어났습니다.

건강이 회복되자 회우너들에게 민페끼침을 미안해 하면서 빨리 비행기에 탑승해 일행과 함께 하길 원했지만 오전 비행기 표가 다 배진이라고 하시며 계속 돌봄을 해 주시며 건강 체크를 해 주셨습니다.12시15분 비행기표를 이동주 과장님이 갖다 주시면서 즐겁게 다녀오시라고 하면서 앞 자리표를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아시아나 항공팀장님과 직원분들에게 받은 감동과 감사한 마음을 글로 적어 봅니다.

VIP실에서 이불과 따뜻한 음료, 다과의 섬김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제주 호국기념관, 민속마을 등 모든 일정을 차질없이 끝까지 잘 동행했습니다. 유옥희 유족회지회장님, 이양순 미망인지회장님의 인솔과 섬김에 감사를 드립니다.

 - 완주군 유족회원 이찬우 -